곽부성, '무례'한 팬과 사진 찍어줘...남다른 인성 '주목'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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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 곽부성이 팬의 매너 없는 행동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3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딤섬데일리에 따르면 자동차 경주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 후난성 주저우를 방문한 곽부성은 팬의 무례한 행동에도 끝까지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곽부성을 발견한 팬은 그를 끌어당기면서 사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은 팬이 매너가 부족했으며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던 곽부성을 무시하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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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홍콩 스타 곽부성이 팬의 매너 없는 행동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3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딤섬데일리에 따르면 자동차 경주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 후난성 주저우를 방문한 곽부성은 팬의 무례한 행동에도 끝까지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자동차 경주 대회 후에도 중국에 머물던 곽부성은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다가 한 팬을 만났다. 곽부성을 발견한 팬은 그를 끌어당기면서 사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팬은 끈질기게 곽부성을 붙잡았고 결국 곽부성은 마스크를 벗고 손에 오렌지를 든 채로 사진을 찍어줬다.
이후 곽부성은 슈퍼마켓에서 서둘러 떠났다.
사진과 함께 팬의 행동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은 팬이 매너가 부족했으며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던 곽부성을 무시하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당황스러울 수 있음에도 마스크까지 벗고 사진을 찍어준 곽부성의 인성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곽부성은 사생활을 매우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그는 아내, 두 딸과 함께 상하이 놀이공원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사진을 요청하는 팬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곽부성은 그의 가족과 외출 중에 한 행인이 달려들어 단호히 대처해야 하기도 했다. 이때 곽부성은 행인에게 손가락을 가리키며 곁에서 떨어지라고 경고했다.
이에 곽부성은 "상대방은 정말 무례했고, (사건 내내) 제 허락을 구하지 않았다"라면서 "저는 그에게 존중을 표하라고 말했다. 그가 카메라를 들고 제 두 아이에게 접근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라고 사생활 보호를 호소했다.
한편, 곽부성은 '홍콩 4대 천왕'으로 불리면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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