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에 AI 적용' 카비랩, 팁스 선정 "연내 식약처 허가 기대"

김건우 기자 2023. 11. 1.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비랩은 컴퓨터단층촬영검사(CT) 영상이나 엑스레이(X-ray) 사진 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수술 계획을 제공하는 솔루션 '딥플랜'(DeepPLAN)을 개발하고 있다.

딥플랜은 정형외과의 골격 수술에 필요한 수술계획을 시각화해 의료진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비랩은 딥플랜을 골절, 인공관절 뿐만이 아니라 수술 종류와 부위를 점차 고도화해 정형외과 토탈 솔루션으로 만들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관련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카비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카비랩은 컴퓨터단층촬영검사(CT) 영상이나 엑스레이(X-ray) 사진 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수술 계획을 제공하는 솔루션 '딥플랜'(DeepPLAN)을 개발하고 있다.

딥플랜은 정형외과의 골격 수술에 필요한 수술계획을 시각화해 의료진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술 계획 및 수술 시간의 단축, 수술예후 측정에도 도움을 줘 치료효과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카비랩은 딥플랜을 골절, 인공관절 뿐만이 아니라 수술 종류와 부위를 점차 고도화해 정형외과 토탈 솔루션으로 만들 계획이다. 빠르면 올 연말 식품의약안전처 인허가 및 혁신의료기술 획득을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비랩은 투자사이자 팁스운영사인 엔슬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이번 팁스에 선정됐다. 앞으로 2년간 총 5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과 함께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한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와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강성빈 대표는 "이번 팁스 사업이 딥플랜을 고도화 하면서 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수술 종류와 부위를 점차 늘려나가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정형외과 수술을 디지털 전환하는데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