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예능 센터장 "'개콘' 부활 감개무량, 재미없으면 바로 편집"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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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KBS 예능 센터장이 '개그콘서트' 부활을 선언했다.
지상파 공개 코미디 무대가 사라진 뒤 KBS는 지난해 '개승자'를 선보이며 시동을 걸었고, 약 3년 만에 '개그콘서트'의 부활을 선언하며 대한민국에 웃음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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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조현아 KBS 예능 센터장이 ‘개그콘서트’ 부활을 선언했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는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개그콘서트’는 1994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21년 동안 수많은 스타 희극인과 유행어를 배출하며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책임졌지만 2020년 종영했다. 지상파 공개 코미디 무대가 사라진 뒤 KBS는 지난해 ‘개승자’를 선보이며 시동을 걸었고, 약 3년 만에 ‘개그콘서트’의 부활을 선언하며 대한민국에 웃음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다.
조현아 예능 센터장은 “‘개콘’을 시작한다는 게 감개무량이다. 시작한다는 말이 나온 뒤 우려, 걱정, 기대 등이 있었는데 잘 견디고 준비를 한 출연자들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시작하는데 있어서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셔서 옛날의 ‘개콘’을 부활시키고 건강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조현아 센터장은 “재미없으면 바로 편집이다. 테스트 코너가 있고 만약 편집이 되더라도 보완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편집이 되더라도 섭섭해 하지 말고 언제가는 사랑 받을 코너가 될 거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 ‘개콘’을 연예대상에 모실 수 있어 좋은데, 더 풍성한 무대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KBS2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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