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 출품 ‘건축왕, 독립운동가 기농 정세권', 인문다큐영화제 선정

신정철 기자 2023. 11. 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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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이 출품한 '건축왕, 독립운동가 기농 정세권'이 2023 인문다큐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건축왕, 독립운동가 기농 정세권' 기록 영상(다큐 영상)은 유튜브에서 '고성이바구TV'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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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이 출품한 ‘건축왕, 독립운동가 기농 정세권’이 2023 인문다큐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고성군 하이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건축가인 정세권 선생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북촌한옥마을을 조성했다.(사진=고성군 제공).2023.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이 출품한 ‘건축왕, 독립운동가 기농 정세권’이 2023 인문다큐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문화위원회가 개최한 2023 인문다큐영화제는 지역의 숨은 인문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영화제로, 지난 7월 '인문 다큐 영상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430편의 작품 중 30편을 선정해 지난 10월 27일 서울시 독립영화관 필름포럼에서 상영했다.

고성 하이면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건축가인 정세권 선생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북촌한옥마을을 조성했다.

서울대학교 김경민 교수, 정세권 선생의 손녀인 정희선 덕성여대 명예교수, 하이면 덕명마을 정금주 이장 등 여러 관계자와의 회견(인터뷰)을 토대로 기농 정세권 선생이 한옥마을을 건축하게 된 계기와 독립운동 활동 등을 재조명해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백문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농 정세권 선생의 일생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농 정세권 선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 기록 영상(다큐 영상)을 고성군민들이 모두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성의 문화, 인물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해 고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고성문화원이 되겠다”라고 덧붙혔다.

‘건축왕, 독립운동가 기농 정세권’ 기록 영상(다큐 영상)은 유튜브에서 ‘고성이바구TV’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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