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약 등 줄줄이 웃었다…동원F&B 영업익 40% 증가
1일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조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러한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껌·스낵 판매가 늘고 빙과는 상반기 신제품 3종 등이 안정적으로 시장 침투에 성공한 한편, 유지 원유 시세 하락에 따른 재고 부담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글로벌 사업은 매출이 1993억원으로 4.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6.0% 늘었다. 인도와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핵심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환율의 영향으로 원화 기준 매출은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이 5817억원으로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416억원이다.
동원참치·리챔 등 일반 식품 부문 판매가 늘었고 양반김·냉장햄 등 신선식품과 유가공 및 음료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명절 선물 세트 특수,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창사 이후 최초로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46억원과 영업이익 57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은 22.9% 성장한 것이다. 연구·개발에는 매출의 12.4%에 해당하는 451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의 실적 호조에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93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112.7% 늘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400억원, 영업이익 39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106%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를 비롯한 고성능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지속적 공급해 실적 증대를 이뤄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수년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과 슈퍼카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해왔다.
이외에도 합성고무 등 원자재 가격과 해상 운임이 하향 안정화하면서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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