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랑 첫 역사물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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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작가의 첫 역사소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문학동네)이 출간됐다.
대학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한 작가는 오래 전부터 본격적으로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고자 했다.
2016년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구상하고 경주로 조사를 떠났고 7년의 시간 끝에 한 권의 책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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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작가의 첫 역사소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문학동네)이 출간됐다.
대학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한 작가는 오래 전부터 본격적으로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고자 했다. 2016년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구상하고 경주로 조사를 떠났고 7년의 시간 끝에 한 권의 책이 완성됐다.
설자은 시리즈는 1권으로 끝나지 않는다. 출판사에 따르면 시리즈는 최소 3권으로 기획됐고 2권 '설자은, 불꽃을 쫓다'(가제), 3권 '설자은, 호랑이 등에 올라타다'(가제)가 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정 작가는 "열 권 이상의 시리즈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1권에서는 어린 시절 죽은 오빠를 대신해 남장하고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설자은이 금성으로 돌아온 뒤, 망국 백제 출신 장인 목인곤을 식객으로 들여 함께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을 해결한다. 7세기 무렵에 여성 탐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성의 인물이 등장해 시리즈의 문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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