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용예술고, 현장실습 3학년 38명에 응원 격려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현장실습 발대식을 갖고,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미용예술고는 이날 3학년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취지를 안내했다. 또 교사들과 후배 학생들은 꽃다발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한 학생은 "현장실습을 하면서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후배들의 현장실습을 위해서 더욱 잘 해내야겠다는 책임을 느끼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1일에는 현장실습 전 마지막으로 3학년 학생들과 '땡스기빙데이'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성과를 나누고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3학년 학생 38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학교를 떠나 미용실, 피부과 병원 등 20곳에서 현장실습을 한다.

이들 학생에게는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240만 원과 직무역량강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최대 100만 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현장실습은 산업체 채용을 전제로 진행된다.

해당 기업에서 직접 활동하는 현장실습으로 실습 기간이 끝나면 학생들은 그 기업에 취업 전환이 된다.

하해용 울산미용예술고 교장은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깔끔한 뒷마무리 이 세 가지를 잊지 않고 실천한다면 최고의 직업인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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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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