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전(북)하는 자치분권이 강(원)한 세(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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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특별자치시도 의회가 제주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일 도의회 일원에서 '지방분권시대 선도! 특별자치시도 동반성장을 위한 지방의회 간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제주에서 전(북)하는 자치분권이 강(원)한 세(종)상 박람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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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특별자치시도 의회가 제주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특별자치시·도 의회는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와 관련한 협력 △특별자치 위상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국회 대응 공동협력 △특별자치시도 의회 전문성과 독립성 제고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방분권시대 선도를 위한 특별자치시·도 지방의회 역할 및 협력 강화 토론회에는 제주대 민기 교수와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책임연구위원이 각각 ‘특별법의 특별성 강화를 위한 특별자치시도의회 간 협력방안’과 ‘지방자치분권시대 선도를 위한 세종시 의회 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또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권한 이양 및 활용사례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보 전시회가 운영됐다. 제주도 내 대학생이 참여하는 의원과의 생생소통 및 의정체험, 4개 시도의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과 2025년 APEC 제주유치 및 플라스틱 제로 제주 홍보관, 퀴즈로 배우는 지방의회 이벤트 및 4개 지역 문화교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특별자치의 맏형 지방의회로써 특별자치시도 의회가 참여하는 지방의회 차원의 박람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라고 소개했다.
김 의장은 “4개 특별자치시·도 의회가 각 지역 특성과 특별법 목적에 맞는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만들고 특별자치 권한이양 방식 개선과 국세 이양의 재정 특례 등 특별자치 제도 완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특별한 만남의 장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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