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0월 국내외 판매량 25만7709대…전년比 7.7%↑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1. 1. 16:30
기아는 지난 10월 국내 4만2960대, 해외 21만4139대, 특수 610대 등 판매량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증가한 25만77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해외 판매는 9.2%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은 쏘렌토(8777대)다. 승용은 레이 4824대, K5 2592대, K8 2248대, 모닝 2225대 등 총 1만3054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4707대, 카니발 3933대, 셀토스 3008대, 니로 1813대 등 총 2만4928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88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978대가 팔렸다.
10월 해외 시장에선 스포티지가 4만40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가 3만784대, K3(포르테)가 1만8439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10대, 해외에서 300대 등 총 610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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