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슈얼 로맨스 플랫폼, 플링… 여심잡아 글로벌 진출 본격화

여성향 센슈얼 오디오 플랫폼 플링(PLING)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정조준 한다.

각 플랫폼에 맞게 특화된 번역 시스템을 통해 주력 콘텐츠인 로맨스 오디오 콘텐츠를 내세우며 오디오 콘텐츠 수요가 높은 일본과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플링은 "지난 1년간 대만과 일본 시장의 현지화 및 테스트를 통해 시장 확장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세 국가가 이미 소비하고 있는 로맨스 장르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고품격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Inkspired의 대표 Vargas Galo는 "플링은 놀라운 퀄리티와 흥미진진한 소재 기반의 로맨스 콘텐츠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플링이 보유한 오리지널 콘텐츠 IP의 우수한 제작 역량을 확인하여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유저에게 분명 좋은 반응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플링은 지난 26일, 글로벌 작가 커뮤니티 플랫폼 'Inkspired'와 10개국 글로벌 시장에 한국 콘텐츠 진출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하며, 한국, 일본, 대만을 시작으로 대형 콘텐츠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협약으로 한 가지의 IP 작품으로 여러 국가에서 제작될 수 있는 매커니즘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플링 관계자는 "콘텐츠 소비 흐름이 빠른 사용자들의 콘텐츠 수급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 글로벌 서비스 확장 전략으로 규모를 키워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센슈얼모먼트가 운영하고 있는 '플링(PLING)'은 누구나 일상에서 한 번쯤 상상해 본 로맨틱 판타지를 오디오 드라마로 다루며, 자체 스튜디오를 통해 현재까지 약 500개 이상의 오리지널 IP를 제작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풍부한 ASMR과 함께 구현한 국내 최초 여성향 로맨틱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이다.

누적 다운로드 58만, 앱스토어 도서 부문 1위 다수 기록, 애플 선정 모두에게 사랑 받는 어플 피처드 하며 센슈얼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시리즈 A 투자에 이어 올해 4월, 20억 규모의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