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니어 비즈니스 발전 방향' 모색…1일~2일 포럼

시민 위한 힐링 스페이스, 디지털 헬스케어 전시부스도 운영

성남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니어 비즈니스의 허브 성남’ 포럼 포스터.(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야탑동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1일부터 2일까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니어 비즈니스의 허브 성남’ 포럼을 개최한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시니어 비즈니스’ 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각계 전문가, 고령 친화 기업,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진행된다.

1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이 ‘혁신적 돌봄 서비스를 향한 여정: 돌봄로봇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경희대 김영선 교수가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확장과 Aging-Tech)’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재수 부문장이 ‘디지털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고령친화 융복합 기술 개발’ 등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조영창 센터장, 서울대 김현정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4차산업 혁명 기술 기반의 고령 친화 제품 기술 고도화 및 첨단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글로벌 혁신 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일에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 스페이스가 운영된다. 을지대 9개 학과가 참여해 △기초건강 검사 및 아로마테라피(간호학과) △테이핑 교육(물리치료학과) △시력검사 및 돋보기 제공(안경광학과) △골다공증 예방 교육(방사선학과) △아로마 핸드마사지(미용화장품과학과) △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의료공학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응급구조학과) △노인 구강관리법 교육(치위생학과) 등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 소재 고령친화 동반협력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제품·서비스 전시 부스도 포럼 기간 동안 운영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령 친화 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을 유도해 시니어 비즈니스의 허브로서의 성남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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