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이강인 맹활약' PSG, 아센시오까지 복귀 임박...팀 훈련 일부 소화→주말 이후 출전 예상

오종헌 기자 2023. 11. 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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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아센시오는 곧 부상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프랑스 '르 피가로'는 31일(한국시간) "아센시오는 월요일 파리 생제르맹(PSG) 팀 훈련을 일부 소화했다. 그는 프랑스 리그앙 3경기를 뛰었지만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몇 주 동안 개인 훈련에 임했고,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주말 경기에는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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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마르코 아센시오는 곧 부상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프랑스 '르 피가로'는 31일(한국시간) "아센시오는 월요일 파리 생제르맹(PSG) 팀 훈련을 일부 소화했다. 그는 프랑스 리그앙 3경기를 뛰었지만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몇 주 동안 개인 훈련에 임했고,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주말 경기에는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올여름 PSG에 입단했다. 1996년생 스페인 출신으로 마요르카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입단 초기에는 마요르카, 에스파뇰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고 레알 복귀 후 2017-18시즌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해당 시즌 아센시오는 스페인 라리가 32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꾸준하게 리그 30경기 이상 소화하며 입지를 넓혔다. 그러다 2019-20시즌 악재가 발생했다. 시즌 초반인 7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무려 250일 가량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다.


다행히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지난 시즌 역시 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올리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여름 계약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레알에서 꾸준하게 경기를 뛰긴 했지만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센시오가 레알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최종 승자는 PSG가 됐다. 아센시오는 PSG와 3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 11번을 달게 된 그는 리그 초반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다. 2라운드 툴루즈전을 제외하고 모두 선발로 나섰다.


경기력도 좋았다. 특히 아센시오는 곤살루 하무스와 란달 콜로 무아니 등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스트라이커 자원들이 침묵하고 있는 틈을 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와 공격진을 구성해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줬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 행진에 보탬이 됐다.


그러다 악재가 발생했다. 9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스페인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아센시오는 전반 22분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전반 44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검사 결과 한 달 이상 출전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PSG는 아센시오 없이 9경기를 치렀다. 올여름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었고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네이마르 등이 떠난 가운데 아센시오와 이강인, 하무스, 콜로 무아니, 뎀벨레 등 많은 선수들이 대거 영입됐다. 최근 공식전 4연승을 달리며 변화 폭이 컸던 선수단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


여기에 아센시오까지 돌아온다면 공격진 구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센시오가 빠진 사이 공격 쪽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최근 데뷔골과 데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랑스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음바페는 벌써 리그 9경기 10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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