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건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탕후루 인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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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에 있는 탕후루 판매점.
건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설탕 입힌 중국 과일 스낵 탕후루의 인기는 좀처럼 시들지 않고 있다.
GS25와 쿠캣이 개발한 탕후루는 딸기를 설탕으로 코팅한 뒤 얼린 제품으로 각 편의점 매장들이 대량으로 구매해 보관해둘 수 있다.
설탕을 입힌 과일 디저트인 탕후루는 시럽의 달콤함과 과일 맛, 그리고 SNS에서 인기를 끄는 먹방 비디오의 영향으로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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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에 있는 탕후루 판매점. [뉴스1]
Despite health risks, the tanghulu frenzy continues건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탕후루 인기는 계속된다 Korea JoongAng Daily 3면 기사Monday, Oct. 30, 2023
The craze for tanghulu, the Chinese sugarcoated fruit snack that has come under scrutiny due to mounting health concerns, is not waning, as convenience stores join the trend by selling the popular dessert.
frenzy: 광분, 광란sugarcoated: 설탕을 입힌scrutiny: 정밀조사mounting: 커져가는, 증가하는wane: 차츰 작아지다
건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설탕 입힌 중국 과일 스낵 탕후루의 인기는 좀처럼 시들지 않고 있다. 편의점들까지 탕후루 판매에 나섰다.
Convenience store chain GS25 and food brand Cookat, both subsidiaries of GS Retail, released its latest product “ice strawberry tanghulu” earlier this month to be sold across 17,000 stores nationwide. GS25 is the first convenience store chain fast on their heels to launch their own tanghulu lineup.
subsidiary: 자회사nationwide: 전국적인fast on one’s heels: 발빠르게
GS리테일 자회사인 편의점 GS25과 쿠캣은 ‘아이스 딸기 탕후루’를 지난 5일부터 전국 1만7000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GS25는 국내 편의점 중에서 처음으로 탕후루를 판매하기 시작한 곳이다.
This newly developed tanghulu froze the sugarencrusted strawberries so they could be packaged and sold in bulk across the branches.
freeze: 얼리다encrusted: 얇고 딱딱한 막 같은 것이 싸인in bulk: 대량으로
GS25와 쿠캣이 개발한 탕후루는 딸기를 설탕으로 코팅한 뒤 얼린 제품으로 각 편의점 매장들이 대량으로 구매해 보관해둘 수 있다.
“We quickly responded to consumer demand and the store owners’ request to release our own tanghulu lineup,” said a GS25 spokesperson. “Strawberry tanghulu is the beginning of the product expansion.”
respond to: ~에 대응하다expansion: 확대, 확장
GS25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탕후루를 출시해 달라는 점주들의 요청에 빠르게 응답한 것”이라며 “딸기 탕후루를 시작으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 sugar-encrusted fruit dessert is especially popular among teenagers due to its syrupy sweetness and fruity flavor, and exposure on mukbang videos trending on social media. Keyword searches for “tanghulu” on the food delivery app Baemin multiplied 47.3 times in the January-July period, landing No. 3 in the search rankings.
mukbang: 먹방multiply: 곱하다, 크게 증가하다syrupy: 시럽이 든, 지나치게 감상적인sweetness: 달콤함, 단맛flavor: 맛, 멋
설탕을 입힌 과일 디저트인 탕후루는 시럽의 달콤함과 과일 맛, 그리고 SNS에서 인기를 끄는 먹방 비디오의 영향으로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다. 음식 배달 앱 배민에서 지난 7월 탕후루 검색량은 지난 1월보다 47.3배 늘어 검색 순위 3위에 올랐다.
Experts, however, have called out the snack, expressing concern for the younger consumers’ excessive sugar consumption and its impact on their dental health.
concern: 우려excessive: 과도한dental health: 치아 건강
하지만 전문가들은 청소년 소비자들의 과도한 설탕 섭취가 치아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Dentist Kang Sung-jin of Seoul Daru Dental Clinic became viral online for saying on his YouTube channel that he might be able to buy a house in Gangnam, one of the most expensive neighborhoods in Seoul, if this tanghulu craze continues.
craze: 열광
강성진 서울다루치과 대표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탕후루 유행이 계속된다면 자신이 조만간 강남에 집을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The head of Korea’s largest tanghulu franchise, Wang Ga Tanghulu, was even called out to testify in a National Assembly inquiry on Thursday to address the health issue.
testify: 증언하다
국내에서 가장 큰 탕후루 프랜차이즈 ‘달콤왕가탕후루’ 대표는 이 문제로 심지어 목요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려갔다.
The franchise, which had a mere 43 branches nationwide at the end of last year, expanded to more than 420 branches this month.
지난해 말 전국에 43개 점포를 갖고 있던 이 프랜차이즈의 점포는 이달 420여개 이상으로 늘었다.
WRITTEN BY LEE JAE-LIM AND TRANSLATED BY PARK HYE-MIN [lee.jaelim@joongang.co.kr,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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