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의회, 제주·세종·전북도의회와 상생협력 협약

김기섭 2023. 11. 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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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전라북도의회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관 지방분권 의정박람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관련한 협력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및 국회 대응 협력 △특별자치시도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제고를 위한 협력 △시도의회 간 특별자치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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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사진 왼쪽)이 1일 제주에서 열린 지방분권 의정박람회에서 제주·세종·전북도의회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전라북도의회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관 지방분권 의정박람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관련한 협력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및 국회 대응 협력 △특별자치시도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제고를 위한 협력 △시도의회 간 특별자치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권혁열 도의장은 “규제의 혁신은 중앙으로부터 권한을 적극적으로 이양받아 지역의 일은 지역이 책임을 갖고 스스로 할 수 있을 때 발생한다”며 “이것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되지 않고 특별자치 시, 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이번 협약이 살기좋은 특별자치 시, 도로 거듭나기 위한 소중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의정박람회에서는 특별자치시도 지방의회의 협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도 열려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박용식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의회 분야 특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분권 토크 콘서트에서 권혁열 의장은 지방소멸을 주제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다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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