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포터 판매량 굳건… 현대차, 10월 실적 국내외 동반 상승세(상보)

김창성 기자 2023. 11. 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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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동차가 그랜저·포터의 굳건한 판매량을 앞세워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6만4328대, 해외 31만3658대 등 세계 시장에서 전년대비 9.6% 증가한 총 37만79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RV는 ▲팰리세이드 2825대 ▲싼타페 8331대 ▲투싼 3432대 ▲코나 2934대 ▲캐스퍼 3648대 등 총 2만4012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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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37만7986대의 판매 성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 /사진=현대차
현대차동차가 그랜저·포터의 굳건한 판매량을 앞세워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6만4328대, 해외 31만3658대 등 세계 시장에서 전년대비 9.6% 증가한 총 37만79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5.9%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세단은 ▲그랜저 8192대 ▲쏘나타 4849대 ▲아반떼 5017대 등 총 1만8530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2825대 ▲싼타페 8331대 ▲투싼 3432대 ▲코나 2934대 ▲캐스퍼 3648대 등 총 2만4012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8578대, 스타리아는 326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7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969대 ▲GV70 3707대 등 총 7596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는 전년대비 10.4% 증가한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GV80 쿠페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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