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100억원 후원…국내 첫 단기의료돌봄센터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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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이 어린이 재활의료에 이어 국내 최초 어린이 단기 의료돌봄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넥슨은 넥슨재단이 100억원의 건립 기금을 후원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정식 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할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 의료돌봄센터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보건복지부 중증소아 단기 입원서비스 시범사업 수행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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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20일간 이용…"든든한 버팀목 될 것"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넥슨재단이 어린이 재활의료에 이어 국내 최초 어린이 단기 의료돌봄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넥슨은 넥슨재단이 100억원의 건립 기금을 후원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정식 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할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 의료돌봄센터다.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인근 원남동에 위치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97㎡ 규모로 건립됐다. 1회 입원 시 최대 7박8일, 연간 최대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의사가 상주하는 의료 돌봄 시설과 각종 놀이 프로그램 시설, 가족 상담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건강보험 적용 환자는 비용의 5%만 부담하면 된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보건복지부 중증소아 단기 입원서비스 시범사업 수행기관이다.
개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국의 중증 질환 환아들과 지속되는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린이를 향한 진심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별칭은 넥슨 임직원 대상 사내 공모전을 통해 '도토리하우스'로 지어졌다. 넥슨은 건립 기금 후원 외에도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한 기부 이벤트로 모금된 8500만원을 센터 운영 기금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병원 확충을 위해 각각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목포중앙병원에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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