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국내외서 37만7986대 판매…전년比 9.6%↑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1. 1. 16:18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37만798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9.6% 오른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6만432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8192대, 아반떼 5017대, 쏘나타 4849대 등 1만8530대가 팔렸고,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 8331대, 캐스퍼 3648대, 투싼 3432대 등 2만4012대를 판매했다. 이 밖에 포터 8578대, 스타리아 3265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7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V70 3707대, G80 1969대 등 총 7596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시장에선 전년 동월보다 10.4% 증가한 31만3658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GV80 쿠페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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