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대박난 강풀 '조명가게', 영화·드라마로 글로벌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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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시리즈로 변신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웹툰 '무빙'을 만든 강풀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조명가게'가 영화와 드라마로 탈바꿈해 또 한번 전 세계에 K-웹툰의 매력을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
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 영화 '조명상점(照明商店)'이 다음달 15일 중국에서 개봉된다.
무빙과 조명가게 외에 강풀 작가의 다른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제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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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시리즈로 변신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웹툰 '무빙'을 만든 강풀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조명가게'가 영화와 드라마로 탈바꿈해 또 한번 전 세계에 K-웹툰의 매력을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
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 영화 '조명상점(照明商店)'이 다음달 15일 중국에서 개봉된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채이타 감독이 영화 '조명상점'의 메가폰을 잡은 가운데 장약남, 백우범 등 드라마를 통해 중국 내외에 널리 알려진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기로 했다. '조명상점'은 올해 2월부터 중국 양저우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최근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웨이보(중국판 X)를 통해 공개됐다.
'조명상점'의 개봉에 앞서, 웹툰 원작 '조명가게' 역시 중국 웹툰 플랫폼인 포도만화에서 2017년 1월부터 번역돼 독점 연재되며 중국 웹툰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조명가게는 영화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영화 '아저씨'에서 "이거 방탄유리야!" 대사와 함께 악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희원이 처음으로 시리즈 연출을 맡은 가운데 주지훈, 설현 등의 국내 톱 배우들이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플러스 '무빙'을 제작했던 미스터로맨스가 제작사로 참여한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된 바 없다.
무빙과 조명가게 외에 강풀 작가의 다른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제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작의 저작원은 강풀 작가에게 있기 때문에 드라마화, 영화화에 따른 카카오엔터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는 없다"면서도 "무빙, 사내맞선 등 영상화된 기존 다른 웹툰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OTT 시청자들의 원작 IP 재유입에 따른 트래픽 증가 및 웹툰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풀 작가가 그린 웹툰 '조명가게'는 카카오웹툰의 전신인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11년 8~12월 연재된 미스터리공포물이다. 조명가게라는 공간을 통해 이승과 저승이 연결된다는 독특한 설정을 담았다. 극중 등장인물인 지영, 현민, 지웅 등은 강 작가의 지인인 공지영 작가, 탁현민 전 청와대 비서관, 방송인 허지웅 등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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