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국무, 내주 한국 온다… 尹정부 출범 후 처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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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외교부는 1일 블링컨 장관의 방한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 기간 중 박진 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선 블링컨 장관이 이번 방한기간 한미외교장관회담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다른 우리 당국자들과도 만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방한에 앞서 7~8일 이틀간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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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외교장관회담서 '동맹' 및 '北문제' 등 논의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방한이다.
외교부는 1일 블링컨 장관의 방한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 기간 중 박진 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한미외교장관회담에서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 방한은 문재인 정부 시기였던 지난 2021년 3월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참석 때에 이어 약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블링컨 장관은 작년 5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땐 국내 일정 등을 이유로 동행하지 않았다.
한미 양측은 이번 블링컨 장관 방한 계기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 위협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 내 탈북민 강제북송을 포함한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 그리고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동향 및 그 대응 방안을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한이 앞서 10월로 예고했던 정찰위성 발사를 실행에 옮기지 상황과 관련한 한미 당국의 평가도 공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우리나라의 2023~24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수임에 따른 한미 간 안보리 내 협력방안 등도 이번 한미외교장관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와 함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갖고 있다.
이외에도 작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과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에 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가에선 블링컨 장관이 이번 방한기간 한미외교장관회담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다른 우리 당국자들과도 만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교부는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 발전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방한에 앞서 7~8일 이틀간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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