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올해 배터리 설비 물류 3000억원 수주…시장 본격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대한통운(000120)은 올해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물류 수주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배터리는 전기차뿐 아니라 무선 가전, 로봇, 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까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관련 물류 시장 역시 성장성이 무한하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배터리 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법인 인프라 통해 배터리 물류 시장 공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올해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물류 수주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주액 확대와 동시에 배터리 분야 물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배터리 분야 물류 고객사는 미국 현지에 생산 공장을 구축 중인 한국 기업들이 대상이다. 향후 3년 동안 3개의 공장 준공과 관련된 자재 및 설비 물류를 수행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 경험을 기반으로 설비→소재·부품→완제품→회수에 이르는 배터리 공급망 전 과정으로 물류 사업 확장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배터리 특화 물류센터 구축 △배터리 보관·운송·패키징 기술 개발 △국제표준인증 획득 등 배터리를 전문으로 하는 물류 서비스를 확대한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확대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배터리 재활용 기업들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의 배터리 물류 시장 공략에는 미국 사업 역량이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인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는 미국 전역에 걸쳐 56개, 연면적 약 238ha(72만평)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시카고 데스플레인은 배터리 제조사 및 소재·부품사들이 밀집한 미국 동부권 및 캐나다 동남부와 지리적으로 가깝다. 또 해양진흥공사와 60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일리노이와 뉴저지 인근에 3개의 대형 물류센터도 구축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배터리는 전기차뿐 아니라 무선 가전, 로봇, 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까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관련 물류 시장 역시 성장성이 무한하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배터리 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