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양자 기업 협력 방안 찾는다

1일 '한국-캐나다 양자기술협업 이노베이션' 행사 개최

(지디넷코리아=한세희 과학전문기자)주한 캐나다대사관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양자산업협회(KQIA)는 1일 정동 캐나다 대사관에서 '한국-캐나다 양자기술협업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엔 1큐비트, BTQ, 자나두 등 10개 캐나다 양자기술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관련 기업 및 기관과 협력 기회를 찾았다. 양자 컴퓨터와 알고리즘, 보안, 양자 소재 등 양자 과학기술 관련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양자기술 R&D 사절단으로 한국을 찾았다.  

캐나다 양자 R&D 사절단과 한국양자산업협회(KQIA) 등 관계자들이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리셉션 행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캐나다 양자 기업들과 한국양자산업협회 회원사들을 초청한 비지니스 네트워크 행사도 열렸다. 광자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자나두, 양자기기 관련 소재를 개발하는 퀀텀머티리얼즈 등 캐나다 기업과 양자 금융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오리엔텀, 양자 컴퓨팅으로 소재를 설계하는 큐노바, 양자 장치에 들어가는 RF 부품을 만드는 이소텍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한국과 캐나다 간 협력을 강화하고, 양자기술 분야 혁신과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했다. 김동호 한국양자산업협회 회장은 "이번에 참여한 양국 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양자산업 활성화 여정에 함께 할 동반자"라고 말했다. 

캐나다 R&D 양자사절단 참여 기업 (자료=주한 캐나다대사관)

한세희 과학전문기자(hahn@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