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 공원 활성화…민관 거버넌스 발족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 혁신도시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인 '빛가람 그린(Green) 거버넌스'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나주시, 빛가람 그린 거버넌스 발족 [나주시 제공]

지난달 시민 소통 간담회에서 도시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행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거버넌스 위원은 빛가람동 사회단체가 추천한 주민과 도시공원·녹지 분야 전문가, 공무원, 시의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025년 10월 말까지 혁신도시 공원에 대한 주요 현안 점검,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수립·추진한다.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에 계획된 맨발 길, 어린이 테마파크, 베매산 꽃동산 조성사업 등 주민 관심도가 높은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정주 여건의 한 축인 빛가람동 공원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해 주민 정주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민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으로 수요자 중심의 공원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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