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은메달 합작' 임지유-유현조, KLPGA 정회원 입회..정규 투어 시드전 출전

김인오 기자 2023. 11.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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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임지유와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에 나란히 입회했다.

정회원이 된 임지유와 유현조는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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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유(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임지유와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에 나란히 입회했다. 

두 선수는 1일 끝난 KLPGA 정회원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임지유는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2위에 올랐고, 유현조는 3위를 차지해 10명에게 주어지는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임지유는 2019년에 열린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중고대학부'에서 우승하며 준회원 입회 특전을 받았고, 유현조는 2022년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에서 2위에 올라 준회원 입회 특전을 얻었다.

정회원이 된 임지유와 유현조는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가 시드순위전 예선과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2024시즌 정규 투어에서 뛸 수 있다. 

임지유는 "준회원이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당장 다음 주부터 시드순위전에 참가해야 하는데 잘해서 다음 시즌에 정규투어에서 꼭 활동하고 싶다. 목표는 정규투어 우승과 신인상으로 잡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현조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까지 남은 과정들도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이다. 같은 매니지먼트사 식구인 김민별 선수처럼 바로 정규투어에 데뷔해 멋지게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조(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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