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가 날개” 한국지엠, 10월 4만6269대 판매…전년比 72.6%↑

“트랙스가 날개” 한국지엠, 10월 4만6269대 판매…전년比 72.6%↑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으로 지난 10월 한 달간 총 4만6269대(완성차 기준) 판매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6% 오른 실적임은 물론, 16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지엠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3.8% 증가한 총 4만180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0월 한 달 동안 총 2만5048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순위에서 1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0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6752대 팔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5만9317대(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4469대를 기록한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월 한 달 동안 3043대 판매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100.6% 증가한 335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보조했다.

구스타보 콜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사장은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콜로라도 등 쉐보레의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수입 판매 모델들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쉐보레 및 GMC 브랜드 내 제품들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국내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