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환경장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유지 입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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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체친완 홍콩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 시점에서 우리가 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완화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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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홍콩 주재 일본 총영사관 규제 완화 요청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홍콩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체친완 홍콩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 시점에서 우리가 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완화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체친완 장관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밝혔든, 이 같은 방식으로 오염수를 관리하고 많은 양을 방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일본산 수산물 금지 조치가 단기간 내에 해제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오카다 겐이치 홍콩 주재 일본 총영사는 전일 홍콩 당국에 수산물 금지 조치를 완화할 것을 촉구하면서 "일본산 식품을 제공하는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주요7개국(G7) 무역장관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체 장관은 "홍콩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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