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눈길 끄는 11월 신작 게임 이모저모

조민욱 기자 2023. 11. 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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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연말을 앞둔 11월에도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게이머들을 찾는다. 어드벤처, 액션, FPS, 캐주얼 RPG 등 각기 다른 장르의 게임들이 출격 준비중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 포지'는 오는 2일 '누누의 노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누누의 노래)'를 출시한다.

테킬라 웍스가 개발한 누누의 노래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 기반의 신작으로, 누누와 윌럼프가 사라진 누누의 엄마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굳건한 우정을 자랑하는 누누와 윌럼프는 혹독한 눈보라, 흉포한 늑대, 마법이 가득한 서리가 내린 땅인 프렐요드를 탐험한다. 플레이어들은 지혜를 발휘해 프렐요드 곳곳에 숨겨진 설화를 밝혀내야 한다.

앞서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누누와 윌럼프가 서로의 유대를 바탕으로 프렐요드의 지형지물을 헤쳐나가며, 역동적으로 모험을 떠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누누의 노래는 PC(스팀, GOG, 에픽)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게이머를 찾을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가 콘솔·PC를 통해 게이머를 찾는다.

해당 작품은 지금까지 그려지지 않았던 '용과 같이6 생명의 시' 이후의 공백기, 그리고 '용과 같이7 빛과 어둠의 행방'의 이면을 키류 카즈마의 시점에서 그린 신작이다.

전투에서는 화려하고 호쾌한 야쿠자 액션을 진화시킨 '응룡'과 동서고금의 격투술을 바탕으로 바인드 와이어 등의 전용 도구를 활용해 신속하게 적을 제압하는 '에이전트'라는 2종류의 새로운 스타일을 바꿔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용과 같이 시리즈의 특징인 다양한 플레이 스폿도 확인할 수 있다. 수많은 강적이 앞길을 가로막는 '투기장'이나 실사 영상으로 궁극의 현장감을 맛볼 수 있는 '캬바클럽' 외에도 '가라오케', '포켓 서킷', '다트' 등 인기 플레이 스폿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FPS 장르, 특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는 콘솔·PC를 통해 오는 10일 출시한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20주년을 맞이해 출시하는 해당 게임은 액티비전이 퍼블리싱하고, 슬레지해머 게임즈와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한 신작이다.

모던 워페어3는 역대 최대규모의 전장을 선보인다. 2009년 출시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에서 인기를 끈 전장 16곳,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대형 전장 4곳을 출시와 동시에 제공한다. 근접 전투를 위한 새로운 전술 자세, 맞춤형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총기 개조 방식 등을 추가해 게이머들이 다양한 전술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다.

모던 워페어3는 콘솔 및 PC 등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한국어 음성과 자막을 지원한다.

지난 10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또 하나의 마리오 시리즈가 나온다. 27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그래픽으로 탈바꿈한 '슈퍼 마리오 RPG'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17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 예정인 슈퍼 마리오 RPG는 1996년 슈퍼패미컴으로 발매한 원작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컬러풀한 그래픽의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한 채, 3D로 재현한 새로운 그래픽으로 슈퍼 마리오 RPG의 세계를 다시 한번 모험할 수 있다.

게임은 쿠파 성에 꽂힌 거대한 검의 충격으로 날아가 버린 마리오가 다시 피치공주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마리오는 모험 도중에 쿠파 성에 꽂힌 검으로 인해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스타로드'가 파괴돼, 그 조각인 '스타피스'가 세계로 흩어져 버린 것을 알게 된다.

마리오는 멜로, 지노, 쿠파, 피치공주 등 여행 도중에 만난 동료들과 함께 스타피스를 모아, 소원이 이루어지는 평화로운 세계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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