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살모넬라 검출 '눈꽃치즈 불닭'…판매중단·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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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판매된 불닭 간편조리세트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 베지스타(인천 남동구 소재)가 제조해 씨피엘비(서울 송파구 소재)가 판매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살모넬라 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인천 남동구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한 채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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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시중에 유통·판매된 불닭 간편조리세트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 베지스타(인천 남동구 소재)가 제조해 씨피엘비(서울 송파구 소재)가 판매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살모넬라 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구체적인 회수 대상은 소비(유통)기한이 2024년 8월3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508g 단위로 총 85㎏ 만들어져 유통됐다.
식약처는 인천 남동구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한 채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살모넬라는 가금류 또는 포유류의 장내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에 의한 감염이 많다.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총 7400명으로, 그중 기온이 높은 6월부터 9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7%(5970명)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10월 들어 환자 수가 급증한 바 있다.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오염 또는 감염을 방지하는 게 최선으로 알려졌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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