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박지원 연구원, 식물학회 우수발표상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일 '2023년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실용화연구부 박지원 전임연구원과 천연소재연구부 정지민 연구원이 '우수발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자원식물학회는 1985년부터 자원식물의 보존·관리와 산업적 이용에 관한 연구 지식과 정보교류에 관한 학술 활동을 수행한다.

추계학술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식물과 유전자원의 활용'을 주제로 열렸다.

박지원 전임연구원은 '천연물은행 소재를 이용한 효능 평가 및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호남권에 자생하는 도서·연안 생물자원에서 추출한 우수한 활성을 가진 소재를 주제로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지민 연구원은 '처진물봉선 추출물에 의한 3T3-L1 지방세포에서 에너지대사 경로를 통한 지방생성 억제'라는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최경민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국내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유용생물자원정보 발굴을 보다 활발히 해 섬 야생생물 정보 구축을 주도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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