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이 도전한다..한 번도 허락지 않았던 '상금 8억원 벽'

김인오 기자 2023. 11. 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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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 상금은 지난해 김영수가 기록한 7억 9132만원이다.

올해는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 8억원 이상을 수확하는 선수가 탄생할지 관심사다.

박상현의 첫 번째 도전 무대는 2일 경북 구미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선산(파 72)에서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이 1억 4000만원이 내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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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 상금은 지난해 김영수가 기록한 7억 9132만원이다. 8억원 고지를 밟아본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올해는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 8억원 이상을 수확하는 선수가 탄생할지 관심사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베테랑' 박상현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포함, 시즌 14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확해 시즌 상금을 7억 5473만원으로 늘렸다. 남은 2개 대회에서 4600만원 정도 획득하면 새역사를 쓰게 된다. 

박상현의 첫 번째 도전 무대는 2일 경북 구미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선산(파 72)에서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이 1억 4000만원이 내걸렸다. 준우승자는 7000만원, 3위는 4200만원을 받는다. 만약 박상현이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역대 최다 상금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 시즌 누적 상금 8억원 돌파는 2위 이상이면 너끈하게 이룰 수 있다. 이번주 기록을 세우지 못하더라도 시즌 최종전에서 재도전하면 된다. 

박상현은 목표로 밝힌 바 있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위해서도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현재 1위는 5314.75포인트를 쌓은 함정우다. 박상현은 3위다. 하지만 575.94포인트 차이로 함정우를 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000포인트를 받는다면 단번에 1위 자리를 꿰찰 수 있다. 준우승(600포인트)만 해도 산술적으로는 함정우를 넘어선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고급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또한 코리안투어 시드 5년과 PGA 콘페리(2부) 투어 퀄리파잉 최종전 직행, DP월드 투어 16번 시드의 특전이 주어진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SBS골프2에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최종라운드는 아침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된다.

1일 골프존-도레이 오픈 공식 포토콜 촬영에서 박상현(오른쪽 세 번째) 등 주요 출전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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