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엔低' 수출기업 실적 기대감에 큰 폭 상승…닛케이지수 2.41%↑

박준호 기자 2023. 11. 1.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실적 기대감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2.80포인트(2.41%) 상승한 3만1601.65으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3개 지수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AP/뉴시스]1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회사에서 닛케이225지수를 보여주는 주식 시세 전광판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3.11.0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실적 기대감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2.80포인트(2.41%) 상승한 3만1601.65으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3개 지수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1엔대까지 치솟으면서 수출 관련주에 채산성 개선을 예상한 매수세도 유입됐다. 특히 도요타가 오후 장중에 2024년 3월기(2023년 4월~2024년 3월) 연결실적 상향조정을 발표하면서 엔화 약세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이 한층 커진 점도 매수세를 뒷받침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56.96포인트(2.53%) 뛴 2310.68을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39.57포인트(2.67%) 오른 2만725.70으로 폐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