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근대 모습, 3D 아나몰픽 영상으로 재탄생

조근영 2023. 11. 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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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근대문화의 모습이 3D 아나몰픽(착시 현상을 이용해 입체감을 느끼도록 한 영상 예술)으로 재탄생했다.

목포역 앞 MBC 스테이션에 설치된 작품 '모던타임즈'를 통해서다.

당시 실내외 배경에서 근대를 상징하는 중절모, 축음기, 회중시계, 전차 등 영상이 목포역을 찾은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모던타임즈는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지역사회산업 연계형 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영상업체 '초록물고기'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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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아나몰픽 영상 [목포 MBC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 근대문화의 모습이 3D 아나몰픽(착시 현상을 이용해 입체감을 느끼도록 한 영상 예술)으로 재탄생했다.

목포역 앞 MBC 스테이션에 설치된 작품 '모던타임즈'를 통해서다.

마치 앞으로 튀어나올 듯한 느낌을 주는 모던타임즈는 시간을 거슬러 1930년대 목포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실내외 배경에서 근대를 상징하는 중절모, 축음기, 회중시계, 전차 등 영상이 목포역을 찾은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모던타임즈는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지역사회산업 연계형 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영상업체 '초록물고기'가 만들었다.

임창락 초록물고기 대표는 1일 "광주전남 영상업체로 15년간 미디어 신기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면서도 3D 아나몰픽 제작은 생소했지만, 도전 의식을 갖고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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