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올림픽스타 마케팅…우리금융, 수영·근대·골프 메달리스트와 팬미팅
우리금융그룹도 각 종목별 스타마케팅 돌입
지난달 30일 개최된 팬미팅에는 수영 국가대표 큰언니로 메달 4개를 목에 건 김서영 선수와, 근대5종 2관왕을 달성한 전웅태 선수, 그리고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인 임성재·조우영 선수 등 메달리스트 4명이 참석했다. 메달리스트들은 이벤트에서 당첨된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에게 각자의 애장품을 증정하고 평소 궁금했던 것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메달리스트들의 활약과 특징을 표현한 클레이 인형을 전달했다. 메달리스트를 대표해 임성재 선수는 우리금융그룹의 후원과 성원을 보답하는 의미로 임종룡 회장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기도 했다.
임 회장은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과 활약은 큰 감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우리 선수들을 위해 우리금융그룹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비인기 종목인 근대5종 전웅태 선수와 수영 김서영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 측은 “비인기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그룹 차원의 포스트 올림픽 마케팅과 행사가 꽤 많았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19일 탁구 금메달 스타인 신유빈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고마워요, 팀 코리아(Thank you, TEAM KOREA)’ 행사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빛 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총 1억5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은행장이던 시절 동계 패럴림픽과 장애인 아시안게임 후원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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