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공급계약 체결"…한국알콜 18% 폭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알콜 주가가 하루 만에 20% 가까이 급등했다.
국내 석유화학 업체와 27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전해액 에탄올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1일 한국알콜은 18.43% 오른 1만2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국알콜은 국내 석유화학 업체와 2차전지 전해액 유기용매용 고순도 에탄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알콜 주가가 하루 만에 20% 가까이 급등했다. 국내 석유화학 업체와 27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전해액 에탄올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1일 한국알콜은 18.43% 오른 1만2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국알콜은 국내 석유화학 업체와 2차전지 전해액 유기용매용 고순도 에탄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가 269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5127억원)의 절반이 넘는다.
한국알콜은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지분 9.37%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9월 지분 5.14% 취득을 신고한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지난 9월 트러스톤은 한국알콜 주식 보유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바꿨다. 지난 16일에는 한국알콜을 상대로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 허가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사실이 알려진 지난 20일 한국알콜 주가는 하루 만에 21.99% 오르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알콜 최대 주주자 오너 일가가 100% 소유한 '케이씨엔에이'는 해마다 한국알콜로부터 수천억 원의 매출을 얻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알콜은 작년 순이익으로 338억원을 올렸다.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이 연간 4% 수준에 머물고 있다. 작년 12월 말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0.5%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땅만 보고 다녀야겠어요"…여의도 직장인 덮친 '공포' [돈앤톡]
- "삼성 때문에 다 망한다" 맹렬한 반대…54년 만에 '대반전'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군 출신 인재 적합"…에스텍시스템, 4회 연속 '고용 우수' 인증 [김병근의 남다른中企]
- "생닭서 벌레 바글바글" 경악…정체는 '거저릿과 유충'
- "무조건 오를 줄 알았는데…" 수백억 베팅한 개미들 '비명'
- '연세대·언론고시 3관왕' 전현무 "재수하며 힘든 입시 경험" [일문일답]
- "최정예 훈련병 됐다"…입대 후 '훈남美' 폭발한 배우 김민재
- 이승기♥이다인, 2세 임신…내년 2월 부모 된다 [공식]
- '이혼' 최동석 "박지윤 귀책인 것처럼 억측 시 강경 대응"
- 악몽이 된 학원 핼러윈 파티…CCTV 영상 보니 충격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