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친화 세종" 최민호 시장, 여성정책 우수지자체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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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여성 친화 정책을 앞장서 추진한 공로로 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1일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된 후 최민호 시장은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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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여성 친화 정책을 앞장서 추진한 공로로 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의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높이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장에 수여하는 상으로, 세종시가 수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된 후 최민호 시장은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친화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는 지난 6월 개소한 '직장맘지원센터'를 꼽았다. 최 시장은 직장맘지원센터를 통해 직장여성의 노동권 보장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일하는 엄마들이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지난 9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산 정책 연구과제 발굴 및 문화·인식 개선 등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해법을 모색해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공공보육 이용률도 눈에 띈다. 올해 10월 기준 세종의 공공보육 이용률은 57.6%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시와 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매년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특화상담소를 개소하는 등 여성 안전을 위한 정책도 펼치고 있다.
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안심벨 및 안심거울, 안심 표지판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를 설치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관련 부처를 찾아가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 끝에 국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밖에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활동 및 직업교육훈련, 여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아빠 장려금 지급 및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남성의 육아 참여 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최민호 시장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전을 위해 여성정책을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여성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했으며, 전국 54개 회원단체 50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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