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3963억원…10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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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400억원 영업이익 396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특히,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 전기차에서 요구하는 타이어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한 연구개발(R&D)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화재 여파로 대전 공장은 올해 누적 영업 손실액만 800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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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400억원 영업이익 396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 1.8%, 영업이익은 106%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를 비롯한 고성능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지속적 공급해 실적 증대를 이뤄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수년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과 슈퍼카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해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특히,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 전기차에서 요구하는 타이어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한 연구개발(R&D)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합성고무 등 원자재 가격과 해상 운임비가 하향 안정화하면서 실적에 도움이 됐다.
한편, 올해 이 회사의 한국 공장(대전, 금산 공장)의 수익성 악화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화재 여파로 대전 공장은 올해 누적 영업 손실액만 800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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