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겨울무 미국으로…성산일출봉농협, 수출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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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갓 수확한 제주산 겨울무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1일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3년 겨울무 미국 수출' 기념행사를 열고 초도물량 40t을 실어보냈다.
성산일출봉농협은 겨울무 수급 안정과 세계화를 위해 2007년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2021년산 767t, 2022년산 1052t을 각각 해외 시장에 선보인 성산일출봉농협은 올해산 겨울무 1500t 수출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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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1500t 이상
올해 갓 수확한 제주산 겨울무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1일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3년 겨울무 미국 수출’ 기념행사를 열고 초도물량 40t을 실어보냈다.
행사에는 강석보 조합장과 임직원,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현종철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 사업은 성산일출봉농협을 비롯해 농협무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도 힘을 보탰다.
성산일출봉농협은 겨울무 수급 안정과 세계화를 위해 2007년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수출국 다변화와 물량 확대에 매진했으며, 지난해까지 약 1만4000t을 해외 시장에 공급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일본·캐나다·독일·영국 등이다.
특히 올해는 조기 수출을 추진해 수급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김미정 APC 센터장은 “예년에는 수출을 11월 중순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는 보름 정도 앞당겼다”며 “수출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산 767t, 2022년산 1052t을 각각 해외 시장에 선보인 성산일출봉농협은 올해산 겨울무 1500t 수출을 목표로 삼았다.
강 조합장은 “수출이 국내 겨울무 시세를 지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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