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개전 이후 목표물 1만1000개 타격"…누적 사망자 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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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개시 이후 가자지구에서 약 1만1000개의 "테러리스트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사망자 수는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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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누적 사망자 1만57명…부상자는 2만8954명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개시 이후 가자지구에서 약 1만1000개의 "테러리스트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사망자 수는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방위군(IDF)는 이날 공식 X(옛 트위터)에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건물을 공습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며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하마스 등 테러 단체들의 목표물 1만100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IDF는 "자발리아의 한 고층건물에 숨어있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을 확인해 전투기로 공습했다"며 "이 건물을 학교와 의료 시설, 관공서 인근에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작전으로 하마스의 사령부와 대전차 유도 미사일이 탑재된 차량 등을 식별해 공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공습을 강화하면서 전쟁 발발 이후 누적 사망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재까지 852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또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는 127명, 이스라엘에서는 140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양측에서 1만57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수는 3배에 가까운 2만8954명으로 기록됐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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