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 까도 괴담만... 전청조, ‘남현희 양다리’ 등 잇단 결혼 사기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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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 까도 괴담이 나오는 양파 같은 사건이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불거진 전청조 씨의 추가 결혼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전청조 씨가 여성 B씨와 진행한 첫 번쨰 결혼을 언급하며 "당시 여성 B씨의 가족들은 전청조 씨를 '남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전청조 씨의 두 번째 결혼식은 2020년 옥중에서 이뤄진 혼인신고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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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 까도 괴담이 나오는 양파 같은 사건이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불거진 전청조 씨의 추가 결혼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 달 3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전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몇 달 전 데이트 앱을 통해 알게 된 전씨가 자신에게 결혼하자고 접근했고, 당시 전 씨의 프로필 사진은 긴 머리를 한 여성의 모습이었다. A씨는 결혼하자고 접근한 전 씨에게 수 천만 원의 돈을 줬다고 주장했다.
최근까지도 전 씨와 연락을 하던 A씨는 남현희 사건을 통해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기초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해당 사건을 송파경찰서에 넘길 예정이다.
한편, 전씨가 과거에도 두차례 혼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전청조 숨겨진 아내 또 있었다.. 남현희 공범 의혹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전청조 씨가 여성 B씨와 진행한 첫 번쨰 결혼을 언급하며 "당시 여성 B씨의 가족들은 전청조 씨를 '남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혼식이 한 방송사의 영상을 통해서 확인이 되면서 관련 내용이 사실임이 다시 한 번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전청조 씨의 두 번째 결혼식은 2020년 옥중에서 이뤄진 혼인신고였다고 전했다. 그는 " "각각 남녀 재소자로 옥중에 있었던 두 사람은 펜팔을 통해서 만남이 이뤄졌다고 한다. 2020년 9월에 혼인신고를 했고, 2021년 10월에 이혼이 성립했다. 혼인신고와 이혼신고 모두 전청조 씨가 옥중에 있을 당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추가적으로 전청조 씨의 사기극과 직결된 남성 K씨와의 사건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전청조 씨는 2015년11월 남성인 K씨와 만남을 가졌다"라며 "전청조 씨가 먼저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을 시도했다고 한다. 호감이 생긴 두 사람은 급속도로 연인으로 발전했고, 만남 한 달 만에 전청조 씨가 혼인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청조는 K에게 예식장을 비롯해 결혼자금을 송금하면 결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고, K는 6,811만 원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K가 전청조가 말한 청주의 신혼집을 찾아갔을 때는 이미 전청조가 다른 여성 B와 동거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K가 보낸 자금 대부분이 동거 여성 B와의 결혼자금으로 쓰인 상태였다며 K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K는 전청조와 웨딩 촬영까지 해 놨다며 "내 돈 주고 집을 샀는데 들어가니 엄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전청조 씨와 혼인관계로 얽힌 인물은 총 3명이다. 2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이라고 설명했다. "전청조 씨가 여성과 두차례나 결혼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적으로 그녀가 여성이었고 주민등록법상으로도 여성이기에 두 명의 여성과는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다"라며 "실제로 전청조 씨의 당시 주민등록증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전청조씨가 2번으로 시작되는 여성이었음이 분명하게 기재돼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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