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에스맨홀딩스' 등 60개사 선정

황영민 2023. 11. 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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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수원시 소재 아웃소싱기업 에스맨홀딩스를 비롯한 60개 업체가 선정됐다.

특히 2010년 설립된 인력공급 및 근로자파견 전문기업 에스맨홀딩스는 2023년 기준 연평균 매출 증가율 18%, 연평균 직원 수 증가율 24%를 기록하며 2019년에 이어 또 한 번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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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 대상 인증제, 각종 인센티브 제공
아웃소싱기업 에스맨홀딩스 2019년 이어 두번째
연평균 직원수 증가율 24%, 인재육성문화 호평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올해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수원시 소재 아웃소싱기업 에스맨홀딩스를 비롯한 60개 업체가 선정됐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6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2023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60개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달 26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이대종 에스맨홀딩스 대표(왼쪽)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기업 인증사업이다. 경기도는 이 제도를 통해 고용 창출, 복지제도, 성장 가능성 등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고용환경개선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은 에스맨홀딩스와 하나기술, 인프랩 등 60개사는 지난해 1119명(업체 평균 18.7명)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단순 일자리 창출 외에도 일가정양립제도 시행,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 시행 등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도 크게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2010년 설립된 인력공급 및 근로자파견 전문기업 에스맨홀딩스는 2023년 기준 연평균 매출 증가율 18%, 연평균 직원 수 증가율 24%를 기록하며 2019년에 이어 또 한 번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정량평가 외에도 정성평가에서도 유연근무제를 포함해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인재육성지향의 일하는 문화’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스맨홀딩스와 함께 일자리 우수기업에서 선정된 하나기술의 경우 자사 스톡옵션·장기근속포상(3100만 원)·명절휴가비(연 250만 원) 등 제공, 인프랩은 4개월 주기 연봉 인상 및 특별 연봉협상제도 운영·자기개발 지원(연 180만 원) 등 ‘사람중심경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대종 에스맨홀딩스 대표는 “단순히 일자리를 많이 늘린 기업보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수원시에서 아웃소싱 기업중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23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현장 중심, 산업별 맞춤형 정책 등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낸 기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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