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규 단장 후임은 '자이언츠맨'… 롯데, 박준혁 신임 단장 선임

이정철 기자 2023. 11. 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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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가 박준혁(43)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롯데는 1일 박준혁 단장의 선임을 발표하며 "박준혁 단장이 롯데 출신으로 육성 기반의 선수단과 경쟁력 있는 프런트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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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박준혁(43)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롯데는 1일 박준혁 단장의 선임을 발표하며 "박준혁 단장이 롯데 출신으로 육성 기반의 선수단과 경쟁력 있는 프런트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혁 신임 단장. ⓒ롯데 자이언츠

이어 "롯데를 지속적인 강팀으로 만들기 위한 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선수단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해외 구단들과의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혁 단장은 2007년 롯데그룹 입사 후 자이언츠에서 국제담당, 마케팅담당을 거쳐 운영팀장, 인사팀장 등의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박준혁 단장은 특히 지바 롯데와의 업무 제휴로 양 구단의 상호 발전을 도모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업무에 기여하는 등 국제 감각 또한 갖췄다는 평가다.

박준혁 신임 단장은 "신입사원부터 지금까지 자이언츠와 함께했고, 다시금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단만의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선수를 선발해 1군에서 활약하기까지의 과정에서 프런트가 더 공부하고 발전하여 지속적인 강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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