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3분기 영업이익 603억…전년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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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049770)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7% 증가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원F&B의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17억원, 4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6%, 24.0% 증가했다.
온라인 식품 유통기업인 동원디어푸드의 매출액도 추석 선물세트 특수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1.4% 늘었다.
사료 제조판매기업 동원팜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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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도 실적 개선 기여…동원홈푸드 영업익 58%↑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해외 수출 확대 지속"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동원F&B(049770)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7% 증가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 늘어난 1조2075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원F&B의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17억원, 4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6%, 24.0% 증가했다. 동원참치, 리챔 등 일반 식품 부문의 판매가 늘었고 양반김, 냉장햄 등 신선 식품과 유가공 및 음료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고른 매출 성장과 함께 명절 선물세트 특수,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동원F&B의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기업간거래(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조미식품, 급식, 축산물 유통 등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추석 기간 축산물 선물세트 판매 호조와 외식 수요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57.9% 증가했다.
온라인 식품 유통기업인 동원디어푸드의 매출액도 추석 선물세트 특수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1.4% 늘었다. 사료 제조판매기업 동원팜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3.6%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 김, 유제품 등의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해외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성장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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