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질병청, 세계 첫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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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006280)는 생물테러 등 국가 위기에 대비해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GC1109)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탄저백신이다.
녹십자가 개발한 탄저백신의 특징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삼아 기존 백신의 문제점을 개선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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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기존 백신 부작용 없애
GC녹십자(006280)는 생물테러 등 국가 위기에 대비해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GC1109)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탄저백신이다.
탄저균에 의해 발병하는 탄저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1급 법정 감염병이다. 높은 치명률 탓에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 실시가 어렵다. 이 때문에 질병청은 관련 법에 따라 동물 규칙을 적용한 임상 3상 대체 동물실험을 수행했다.
녹십자가 개발한 탄저백신의 특징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삼아 기존 백신의 문제점을 개선했다는 점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세균을 배양해 만드는 기존 백신에는 미량의 탄저균 독소인자가 남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단백질 항원을 기반으로 이러한 부작용을 없앤 백신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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