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민혁·박건우 맹활약‥'가을 야구' 9연승

김수근 2023. 11. 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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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프로야구 NC가 플레이오프에서 이틀 연속 KT를 꺾었습니다.

선발 신민혁의 무실점 호투에 막판 김주원의 호수비까지 이어지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NC의 상승세는 2차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25일 만에 등판한 kt 벤자민을 상대로 1회부터 박민우가 중전 안타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 박건우가 초구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두 점짜리 장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NC는 이번 가을 야구 6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주원의 3루타에 kt 1루수 박병호의 실책을 더해 추가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깜짝 호투했던 NC 선발 신민혁도 돋보였습니다.

주무기 체인지업을 앞세워 7회 원아웃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최고의 투구를 펼쳤습니다.

NC는 8회 볼넷과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희생타와 적시타로 1점차까지 쫓겼고, 9회에는 다시 마무리 이용찬이 흔들리며 무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연속 타자 삼진에 김주원의 몸을 날린 호수비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번 승리로 NC는 지난 2020년 한국시리즈부터 가을야구에서 9연승을 달리며 1988년 해태 이후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주원/NC] "원정에서 2승 챙기고 이제 홈으로 돌아가는데 마지막까지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은 경기력으로, 그리고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88.2%.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NC는 3차전에서 태너를, 벼랑 끝에 몰린 kt는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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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39271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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