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민생문제 해결하려면 영수회담 마련해야"

김소연 기자 2023. 11. 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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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 민생에 집중하겠다면 영수 회담이든 여·야·정 회담이든 야당 대표와 허심탄회하게 정국을 논할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전날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난 데 대해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두 분의 만남이 실질적인 여야의 소통과 협력, 정치의 복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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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 연설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 민생에 집중하겠다면 영수 회담이든 여·야·정 회담이든 야당 대표와 허심탄회하게 정국을 논할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전날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난 데 대해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두 분의 만남이 실질적인 여야의 소통과 협력, 정치의 복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여야가 한 목소리로 민생 우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국정 운영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대통령과 여당에 있으며, 정책의 최우선 목표인 물가와 민생 안정은 야당을 비롯한 국회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민 누구도 공감하지 못하는 국정 성과를 자화자찬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소통의 물꼬를 트기 바란다"며 "윤 대통령의 전향적인 대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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