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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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7일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는 1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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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7일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회는 1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다만 여야는 아직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두고는 합의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정필모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 때 후보자가 적합한지 따지려면 자료도 중요하지만, 증인을 통해 검증하는 부분도 있어야 한다"며 "더군다나 KBS 사장 후보자를 임명을 제청하는 과정에서 여러 위법하단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위법 여부 검증을 위해 KBS 이사회 서기석 이사장, 이동욱 이사 김찬태, 정재권, 조숙현 이사에 대한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청한다"고 했다.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양당 간사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협상을 해주면 질의응답을 잠시 중단하고 의결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를 'KBS의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하는 반면 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을 앞세운 낙하산 인사'라며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인사청문회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자신들 좌석마다 '윤석열 정권 방송장악 규탄한다', '공영방송 낙하산 사장 결사반대'라는 피켓을 내걸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친 후 최근 사직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제8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내고 있다.
한편 과방위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상정하며 논의를 시작했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2023년 대비 3.1% 감소한 18조3000억원"이라며 "이 중 R&D(연구·개발)의 경우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질적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대규모 지출 구조조정을 하였으며 그 결과 올해보다 약 9.7% 감소한 8조 8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원천기술과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우주 차세대 원자력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며 "최근 국가 R&D 예산 지출 조정 과정에서 제기되는 학생 연구원 인건비 우려 등에 대해서는 연구와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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