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子 똥별이와 첫 제주여행 “초라해”…왜?
김지우 기자 2023. 11. 1. 15:27
코미디언 홍현희가 비키니를 예고하며 다이어트를 다짐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혀니랑 쭌밤이랑 제주도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홍현희는 모친 그리고 아들 준범과 함께 제주 여행을 떠났다. 제작진 없이 여행을 떠났던 홍현희는 “카메라 갖고 와서 나 찍어줘” “아기 수영장에서 놀아주다가 담 와서 거동이 힘들어”라며 SOS를 요청했다.
또 “담이 걸려서 몸살 올 것 같은 느낌”이라며 “며칠째 이 모자와 이 머리. 꾸미고 싶다. 아쉬움이 짙게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은 제주로 향했다.
호텔 로비서 제작진과 상봉한 홍현희는 “지금 두 가지 딜레마에 빠졌다. 아기 엄마들이 여기 많다. 너무 예쁘게 하고 다니시더라. 원피스에 메이크업도 다 하고. 약간 초라하다”고 털어놨다.
이후 홍현희는 볼캡과 모자를 쓰고 외출했다. 홍현희는 “지금 꾸밀 수 있는 장치 모자, 안경이다”며 “아까보단 어때요?”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연예인 같다”고 호응했다.
해 질 무렵 바닷가에 간 홍현희는 아들을 향해 “준범아, 내년에는 엄마랑 비키니 입고 오자. 살 빼서 당당히 오자”며 각오를 다졌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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