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 같은 매력으로 성장” 위클리, 1년 7개월 공백 깨고 비상[종합]

이하나 2023. 11.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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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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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위클리가 1년 7개월의 긴 공백을 깨고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위클리 미니 5집 ‘ColoRise’(컬러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이수진은 “저희가 지난 앨범 활동 이후로 1년 7개월 만에 정식 컴백하게 됐다. 오랜만에 본격적인 활동이라 기쁘고 설렌다. 5번째 미니앨범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인사했다.

위클리는 4번째 미니앨범 ‘Play Game : AWAKE’(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 이후 1년 7개월 만에 컴백했으며, 지난 9월 선보인 팬송 ‘Good Day’(굿데이)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드러냈다.

박소은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동안 무대를 돌아보면서 부족했던 점을 채우려고 했다. 이번 콘셉트 중 하나가 성장인 만큼 색다른 위클리의 모습을 위해서 스타일링 시도, 표정, 라이브 연습을 하면서 이 자리를 설렘으로 기다렸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긴 공백기에 무력함을 느낀 순간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먼데이는 “이런 것들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간절함과 욕심으로 잘 승화된 것 같아서 이번 앨범을 이전 앨범보다 더 퀄리티 있게 준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라며 “대중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공백기가 길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진, 지한, 박소은, 조아 등은 공백 기간 중 Mnet ‘퀸덤 퍼즐’에 출연했다. 지한은 “‘퍼즐’이라는 이름처럼 매 경연마다 새로운 능력치를 획득한 시간이었다. 그중 하나가 무대에 대한 마음가짐이었다. 서바이벌 경연이다 보니 매 무대 소중히 했다. 데뷔 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다해서 무대를 하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위클리 컴백이 반갑고 소중하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컬러라이즈’는 위클리의 다채로운 색깔과 성장을 예고한 여섯 멤버들의 뚜렷한 존재감을 담은 신보다. 소은은 “‘컬러라이즈’는 가요계를 위클리의 다양한 색으로 물들이고 더 비상할 것이라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R&B, 일렉트로닉, 댄스, 팝 디스크 등 여느 앨범보다 다양한 장르가 수록됐다. 위클리의 다양한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VROOM VROOM’(브룸 브룸)은 레트로한 트랙 편곡에 세련된 보컬 및 코러스 탑 라인이 더해진 곡으로, ‘꿈 꿔왔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계로 초대한다’는 내용을 통해 위클리의 새로운 색깔과 비상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그렸다. 위클리는 가볍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만큼 가을밤 드라이브를 하면서 뜨기 좋은 곡이라고 추천했다.

안무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라치카가 참여했다. 이수진은 “‘퀸덤 퍼즐’에서 라치카 선생님들과 만났는데 그때부터 손발이 잘 맞고 작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멤버들과 단체 연습을 수업 전에 많이 해 갔더니 선생님들이 ‘따로 할 게 없이 너무 잘 맞춰서 너무 편하다’라고 매 수업마다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ODYSSEY’(오디세이), ‘Backwards’(백워즈), ‘Sweet Dream’(스위트 드림), ‘A+’(에이플러스), ‘RUBY-DUBY-DU’(루비-두비-두)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다채로운 장르만큼 위클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조아는 “위클리의 다채로운 색깔과 새로운 비상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여러 색깔이 대중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면 그것만으로 위클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새로운 콘셉트다 보니 잘하고 싶은데 매 순간 멤버들이 최선을 다하면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 같다. 타이틀곡이 중독성이 강해서 대중이 잘 따라 불러 주시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라고 추천했다.

앞서 위클리는 지난해 6월 신지윤이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하면서 6인조로 개편 됐다. 박소은은 “지금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고 있다. 멤버 변동이 생기면서 배운 점도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 팬들께서 빈자리를 아쉬워하지 않도록 여섯 멤버들이 두, 세배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위클리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소은은 “새로운 샐깔로 단정짓기 보다는 보여드리고 싶은 색깔이 많다. 그래서 앨범명도 ‘컬러라이즈다’ 다양한 색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여러 장르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대중에게 만족을 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에 성적보다는 성장에 욕심을 내고 싶다. 다양한 색깔을 가져갈 위클리를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재희도 "팔레트처럼 위클리도 다양한 개성으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콘셉트로 활동하면서 대중을 찾아 뵙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위클리의 미니 5집 ‘ColoRise’는 11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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