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 워트, 상장 닷새 만에 공모가 '두 배'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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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이후 연일 약진 중인 코스닥 새내기주 워트가 1일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상장한 지 일주일도 안 돼 공모가 6500원의 2배를 훌쩍 넘긴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장 막판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긴 했지만, 주가는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해 한때 상한가로 올라서기도 했다.
워트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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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이후 연일 약진 중인 코스닥 새내기주 워트가 1일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상장한 지 일주일도 안 돼 공모가 6500원의 2배를 훌쩍 넘긴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일 오후 3시21분 현재 워트는 전일보다 2870원(24.47%) 급등한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막판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긴 했지만, 주가는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해 한때 상한가로 올라서기도 했다.
워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생산능력을 올해보다 2.5배 늘린다고 발표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워트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2004년 설립된 워트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환경제어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으로 초정밀 온습도 제어 장비(THC)가 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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