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분기 영업이익 575억원…작년 동기 대비 22.9%↑(종합)

조현영 2023. 11. 1.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3분기 원외 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한 2천305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6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순이익은 605억원으로 93.5%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0억원을 6.6% 상회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세 개 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은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 신약 중심의 전문의약품 치료제 매출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3분기 원외 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한 2천305억원이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성장한 455억원을, 고혈압 치료제 복합 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는 3.5% 성장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 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3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3%, 7.7% 증가한 수치다.

한미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성장한 3천94억원, 영업이익은 112.7% 증가한 358억원, 순이익은 101.2% 성장한 308억원을 달성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미약품 등 각 사업 회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 연구개발(R&D)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중심 혁신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