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문화가정 어린이 태권도복 전달
법무부 산하 청소년범죄예방위 안산지역협의회는 1일 단원지구위원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 10명에게 태권도복을 전달했다.
이번 다문화가정 어린이 태권도복 전달식에는 신준호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를 비롯해 이장우 인권보호관, 조병민 사무국장 그리고 이동원 형사3부장검사가 참석했고, 청소년 범죄예방위 안산지역협의회에서는 손인국 회장 및 분과위원장, 단원·상록·시흥·광명지구위원회장 등이 참여했다.
태권도복을 전달 받은 다문화가정 어린이 10명은 다양한 나이대로 구성됐다.
또 이들은 매주 2회 청소년 범죄예방위 단원지구위원회 운영위원이 운영하는 안산 선일초등학교 방과 후 태권도 교실에서 태권도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신준호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는 “태권도복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흥미를 더욱 유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방과 후 수업을 받음으로써 한국어 학습 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손인국 안산지역협의회 회장은 “다양한 교육 지원 및 문화 체험 등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태권도복을 지원함으로서 적극적인 참여율을 높이고 체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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